1.
프로젝트를 드디어 끝냈다. 막판에 하도 서두르느라고 - 왜 집중력은 마감이 닥쳐서야 높아지는 걸까. 그때 100할 초능력; 대신 하루 20씩 전진하면 좋을 것 같은데 - 밤도 샜고 해서 실감은 잘 안 나지만 어쨌든 끝났고, 제출했다. 으핫핫.
2.
팬티스타킹 대란. 날씨가 좋아지니 치마를 입고 싶은데, 이번에 한국에서 올 때 팬티스타킹을 더 사들고 온다는 걸 깜빡했다. 여기, 팬티스타킹 한족에 4파운드씩 한다-_-; 한국 것보다 품질이 나아보이지도 않는데. 한국 쪽 사이트에서 해외배송 안 해줄라나 기웃거리고 있는데 해주는 곳이 거의 없다ㅠ_ㅠ 도서, CD 정도가 취급품이고 해외배송해주는 곳에선 스타킹 취급을 안 한다. 한인슈퍼에 스타킹이 있었던가 없었던가...본 기억은 없는데.
집에다가 보내달라고 하기도 그렇고 - 지난번 소포분실 사태가 하도 커서 - 쇼핑몰 들어가보니 스타킹들은 싸고. 한국 쪽은 10족에 9000원 정도 수준이니 배송비 합해도 훨씬 싼데...아쉽다. 내가 왜 생각을 못했을꼬ㅠ_ㅠ
3.
쇼핑몰들에서 내가 원하는 살색/커피색 팬티 스타킹 옆에 무늬 스타킹들도 같이 전시해놔서 즐겁게 보고 있다. 요 무늬 이쁘고, 저것도 이쁘네~하면서. 왜인지 속옷류 쪽에 부쩍 관심이 생겼다. Victoria's secret이라길래 빅토리아 시대랑 관련이 있나? 하고 들어가봤더니 속옷. 가격대 왜이래! 하면서 보다가...보다가...침 흘렸다-_-;
색상이고 디자인이고 참말로 이쁘데이~ 입어보고 싶다♡
뭐, 내가 입으면 모델들 입은 것관 옷태가 다르겠지만...
4.
주요 관심사는 패션 쪽이 아니긴 하지만 이쁜 옷은 정말 좋아한다. 싫어하는 사람 있으랴만은.
패션센스가 있는 쪽은 아니라서, 어떤 옷이 어울리는지 잘 골라내질 못하긴 하는데, 대충, 갖고 있는 옷들이나 끌리는 옷들을 보면 여성스런 섹시라인 - 쪽이다. 실루엣 드러내주고, 붙고, 파이고, 짧고(<- 전부 '보수적인 기준선에서 최대한'이란 단서), 트이고, 그런 것들.
코르셋이라든가, 19세기 드레스들은 한번 입어보고 싶다. 입어서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서.
어렸을 때 이후 한복을 입어본 적이 없는데, 한복 역시 '돈 벌면 산다'는 쪽. 야드레한 감으로 화사하게 색을 들인 한복이랑 노리개, 장신구 조금. 한복 입어서 예쁘려면 선과 자세가 좋아야 하는데 어떨런지.
요즘 한복 입은 사람 거의 못 봤다. 어려서부터 입혀서 익숙하게 만들고 홍보도 해주고 하면 아무리 '입기 편하고 활동성 있는 옷은 아니다'라는 견해가 다수라해도 좀더 대중적이 될 수 있을 텐데. 한복이 비싸다는 얘기도 익히 들었고 물려입는 것도 아니고 하니 힘들려나. 그래도 참 예쁘고 좋은데...(<- 미련 담뿍)
5,
나이가 들면 빨간색이 좋아진다더니, 요새 부쩍 빨간색 아이템들이 늘고 있다. 이젠 그 마수가 귀걸이에까지.
지금 보고 있는 건 빨간색 파시미나 스카프...이쁘다아아~ 하면서 가격 체크하고는 눈이 반짝반짝, 침은 뚝뚝.
...욕구불만이었던 건가-_-a
6.
왜 영국 옷가게에선 이런 매력들을 못 느끼는 거지...
이쁜 옷가게 발견을 못한 건가, 가격 땜에 지레 눈가리개가 씌워진 건가.
그나마 이쁘다고 훔쳐보는 건 파티복, 드레스들 뿐...
7.
그래서, 스타킹. 어쩔까...
(고민하다, 딴짓하다, 결국 원점으로 되돌아옴-_-)
.
.
.
8.
해외배송 해주는 사이트 찾음. G마켓이라고...물건들이 이쁘고 싸서(사진발도 있겠지만 후기 보는 재미도 쏠쏠) 사소하게 필요했던 물품 구매 중. 어쩌니 저쩌니 해도 배송료는 한 4만원선 나올 것 같다. OTL
근데 왜 이 글이 보호글이 되어 있던 거지...?
+ 태터, 1.04버전이 뭔가 불안정한 것 같다. 글 쓰고 올리는데 오류가 오늘만 몇번째야...
Trackback URL : http://punytell.cafe24.com/blog/trackback/635





Leave your greetings here.
시넬 2006/04/28 16:14 Modify/Delete Reply Address
빅토리아 시크릿, 제 친구가 항상 여기는 공구안하냐고 징징거리는 그 곳이로군요. 이쁘긴 하더라만;; 스타킹, 정 급하시면 제가 보내드리려했는데 해외배송 해주는 곳 찾으셨네요. G마켓 잘사면 대박이고 아니면 완전 쪽박-_-이죠;;; (←G마켓 애용중)
지이 2006/04/29 02:58 Modify/Delete Address
판매사이트만 봤는데...공구는 뭔가 다른가요? (<- 쇼핑 쪽은 아는 바가 별로 없음;) 처음엔 이게 뭐? 그러고 봤는데 슬립에서 넘어갔지요. 섹쉬하니 이쁘더군요오....(하아~) 영국 쪽은 속옷은 참 이쁘고 섹시하고 그런 거 많아요. 컵사이즈(대개 C컵 이상)와 질(면제품으로 산업혁명 이끌어낸 애들이언만 현재 면제품의 질은 우리나라 것이 월등)에서는 좀 밀리지만요.(아, 저 제품의 '질'들은 '내가 구매할 수 있는 한계 내에서'라는 당연한 단서가 붙어요. 비싼 건...좋고 이쁘지욥) Past Times, 라고 빅토리아 시대 물품 파는 곳이 있다길래 쇼핑 나가보려고 해요.
G마켓에서 몇몇 아이템을 구매했는데, 쪽박 반 대박 반해서 1승1패일 것 같아요. 대체로 전 구입후기를 많이 봐서 모험하지 않는다 - 쪽이지만 색감이나 그런 건 아무래도 개개인 기준이 다른지라. 어쨌든 무사히 도착하길 바랄 뿐-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