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를 얻어 벼룩글을 올려놨는데 잘 될까 모르겠다. 소심증이 도져서 쿵떡쿵떡...ㅠㅠ

여전히 방 정리 중인데, 오늘은 퀼트 상자를 만들었다. 천이나 솜 같은 부피 큰 퀼트 용품은 벽장 속에 들어있는데, 키트라든가 작은 용품들(똑딱이, 찍찍이, 지퍼 등등)은 대충 바닥에 쌓아놓고 있었다. 그 지저분함에 거슬려하다가 오늘 큰 맘 먹고 배송된 박스 하나 붙잡고 작업 들어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작업 결과물

디자인 테이프가 모자랄 건 짐작했는데 포장지마저 모자랄 줄은 생각을 못했다. 해서 내부는 박스테이프로 도배해서 간신히 모양 만들어놓고, 바깥에 두르지 못한 나머지 부분은...
책상 서랍 정리하다 나온 스티커들로 대거 해결했다. 으캬.
사진 리사이징을 작게 해놔서 잘 안보이는데, 양 옆의 솟아오른 부분에 붙은 스티커는 슬램덩크/아기와 나 스티커다. 둘다 한롤씩을 서랍에서 발굴해냈...; 아래 붙은 건 왜인지 모르겠지만 잔뜩 갖고 있던 각종 만화/미피/마시마로/다이어리 스티커들. 만화는 스킵비트, 심혜진, 이미라, 이은혜 등등 안 가리고 잔뜩 있었다...면적이 넓다보니 그 나온 스티커들 거진 다 소비했다. 올레~! 저기에 깔끔히 퀼트 용구들 정리해서 화장대 아래로 쓱싹쓱싹. 보기에 한결 낫다. 일단, 퀼트 키트들...빨리 만들어야 좀더 깔끔해질 듯. 하여간 이넘의 지름신;

요즘의 교훈: 아끼다 똥 된다(...)

있을 때 빨랑빨랑 쓰자.

아래는 그간의 박스 만들기 역사

사용자 삽입 이미지

택배 실컷 시켜서 그 상자로 DVD 수납장을 만든 현장을 보고 계십니다...


DVD도 많이도 샀구나; 젤 아래 핑크색은 넥스트 CD, 이승환 콘서트 DVD 등 규격외라 CD장에 들어가지 않는 CD/DVD 수납 중. 저 수납장의 문제는 뭔가 꺼내기가 참 힘들다는 거...? 저 DVD장조차 모자라서 그냥 쌓이는 DVD가 늘고 있다는 게 현재의 문제. 이 좁은 방에 참 많이도 우겨넣고 있다;;;
2009/10/23 00:00 2009/10/23 00:00
Posted by 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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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다소 2009/10/23 01:28  Modify/Delete  Reply  Address

    전 역시 '앤'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네요. 하항.
    프렌즈 사셨군요. ㅠㅠ 저는 침만 흘리고 있는데... 이거 보니 확 지르고 싶은 생각이. >_<

    저도 좁아터진 방에 dvd랑 cd랑 책을 우겨넣고 있는지라 참 남의 일이 아니네요. (제 친구가 제 방 들어와보고 고시원 방보다 더 좁다고 책 좀 내다버리라고...-_-;;;)근데 지이님 아기자기 해요. 효효. 저렇게 예쁘게 상자 만들어서 보관하시다니. 전 dvd를 벽돌 쌓듯 쌓아놓아서 이건 뭐 dvd인지 블럭인지 알 수가 없다능.

    • 지이 2009/10/23 02:14  Modify/Delete  Address

      앤이랑 프렌즈랑 한 2년 위시 리스트 넣고 고민하다 확 질러버렸죠^^; 프렌즈는 근데 아직도 다 못 봤어요(...)

      저렇게 상자 만드는 거 다소님 블로그에서 첨 보고 따라했었어요. 그게 하나 둘씩 늘더니 어느새 저만큼이;; 저 아이디어 유용하더라고요^^ 곰손이라 가까이서 보면 마감이 죄다 엉망이라능;

  3. 비밀방문자 2009/10/24 02:30  Modify/Delete  Reply  Address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 지이 2009/10/24 03:01  Modify/Delete  Address

      아...아앍! 취향 직격!!! 스콘! 샌드위치!! 애프터눈 티세트!!!! 저 갈래요 갈래요 갈래요ㅠㅠㅠㅠㅠㅠ 저 차들 혹시 구입도 될까요? 된다면 가서 지르고 오겠다능ㅜㅜㅜㅜㅜㅜ 근데 위치가 확실히 좀 그러네요; 직행 버스가 있으니 문 근처에 자리 잘 잡고 앉아서 가면 될 것 같지만 걷는 거리가; 저 위치면 다리 끌고 가야하나ㅠ 목발 갖고 갈까...;;;;;;;; 아무튼 저 가는 날 결정되면 아침부터 굶고 갈 거라능!!!저 아릿따운 애프터눈 티세트님을 영접하고야 말겠다능!!!!! 물론 당근 평일낮에 가야지엽, 간만의 백수생활인데 한껏 즐겨주셔야.ㄲㄲ

      ...저런 곳이 집옆에 생겨만 준다면 전 시즌권; 끊고 매일매일 퍼마셔 줄텐데...왜 취향인 곳들은 하나같이 강북, 그것도 강서북쪽에 있는지...흑흑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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